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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총동문회장기 전국지부 축구대회 축사] 최호열 총동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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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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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포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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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총동문회장 최호열 입니다.
화창하고 청명한 초가을날, 이곳 천안에서 대한민국의 명문 국립전북기계공고 동문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앞에 서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늘은 제2회 총동문회장기 전국지부 축구대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잠시 후 이곳 천안 상록리조트 대운동장에는 2만6천명의 동문을 대표해 전국 지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질 것입니다.
먼저, 이번 대회를 유치하고 행사 준비와 지원에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총동문회 천안 지회의 박진 회장과 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행사에 특별히 참석해 주신 모교의 박인원 교장 선생님과 안석태 교감 선생님께도 감사 드립니다. 물론, 본 대회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전국의 11개 팀과 그 응원단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또한 환영하는 바 입니다.
이번 준비에 많은 노력과 수고를 해주신 김진옥 사무총장님과 이종용 문화체육분과위원장님 외 11대 집행부 여러분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친애하는 동문 여러분!
안타깝게도 올해 지금까지는, 외국발 금융위기와 전반적인 경제침체, 그리고 지난 여름의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물가불안 등으로 우리의 마음과 몸이 조금 지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오늘의 본 행사가 비록 하루의 짧은 시간이지만, 승패를 떠나 서로 웃고 격려하며 이야기를 나누면서 동문 선.후배 간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되고, 친선대회를 통해 동문 모두가 화합하는 뜻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대회의 행사 프로그램을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 탈락하더라도 결코 실망할 일이 없다는 점입니다. 거의 동등한 비중의 족구경기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제가 감히 예상해 보지만, 오늘 여기 경기장에는 하루 종일 웃음꽃이 만발할 것입니다.
동문 여러분! 오늘 선수들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모처럼 만난 동문 서로에게 뜨거운 응원도 보내주십시오. 또 정보도 많이 나누시고 많이들 잡수십시오.
아무쪼록 오늘 축구대회가 아무 사고 없이 진행되고, 동문 상호간에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빌며, 동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아울러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 09. 03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총동문회장 최호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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